다람쥐쿠키
영화 <대괴수 용가리 (한국, 1967)>,<고지라 (ゴジラ, 일본, 1954)>

 

대괴수 용가리

80분, 1967년, 극동흥업/토에이, 한국, 공포/SF

김기덕 감독, 김기덕/서윤성 각본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괴수 용가리가 한국에 나타나서 문화시설을 닥치는 대로 부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한국의 군경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이 동원되어 이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였지만 별 신통한 방법이 없었다. 그 즈음에 용감한 한 젊은 과학도와 한 소년이 나타나서 죽음을 무릅쓴 모험 끝에 용가리를 쓰러뜨리고 만다.

 

 

고지라 (ゴジラ)

97분, 1954년, 토호, 일본, SF/괴수물/재난

本多猪四郎 혼다 이시로 감독, 本多猪四郎 혼다 이시로/村田武雄 무라타 타케오 각본

 

태평양에서 속발하는 선박의 조난사고. 그 범인은 수폭실험의 방사능에 의해 되 살아난, 이상하게 진화된 쥬라기의 거대 생물 고지라였다. 수폭 세례를 받아 더욱 생명력이 길어진 고지라 에게는 폭뢰, 화포, 고압전류 등의 근대 무기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미 고지라는 도쿄까지 상륙한다. 50미터의 거구가 만들어내는 공포의 괴력과 입에서 뿜어 내는 백열광에 의해 도쿄는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하는데...

 

 


 

 

너무 옛날 영화라 별표를 어떻게 줘야할지 애매하고 그냥 봤다는 기록용...

영상 촬영은 둘째치고, 각본 구성을 알아 먹기 힘든 점이 제일 힘들었다...

나중에 같이 본 사람이 이거저거 알려줬음 그게 그런 거였다고?

 

그리고 원본 필름 소실 되서 예전에 외국에 수출한 영어 더빙만 있는데

영어 더빙이 더럽게 귀에 안 들어왔다 젠장...

 

그래서 바로 고지라 이어서 본 이유: 용가리가 이런데 고지라는 어떨까?

 

그에 반해 고지라 전후 영화인데도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아서 들판에 누운 뭐시기 짤 됐다... 젠장 꺼져.

짱구 극장판 중에 온천 두근두근 대작전에서 전차 장면은 그냥 고지라 패러디더라.

 

 

자꾸 뭐가 오버랩 되서 어어? 이거 잠깐 멈추고 짱구 좀 보죠 했더니 진짜 그냥 그대로 썼더라고